일기장/해외여행

새신랑의 나홀로 후쿠오카 여행기 -1-

포도쓔 2024. 10. 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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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포도쓔입니다.

 

다들 잘 지내셨나요?? 가장 최근 게시글이 뉴질랜드 여행인 거 같네요.(맞나요?)

23년 9월부터 많이 바빠졌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저는 유부남이 되었다는 겁니다.

24년 4월 결혼을 했고, 신혼을 보내는 중입니다.

몇 개월 사이에 급격히 환경이 변화해서 당황스럽지만 적응하여 잘 지내는 중입니다!.ㅎ

 

바로 지난 주죠?! 10월 1일~5일 국군의 날과 개천절이 있는 주에 연차를 1개 쓰면 연휴로 쭉 쉴 수 있더라구요.

아내는 회사일로 같이 못 쉬었는데 저는 이 황금연휴를 일본에서 보냈습니다.

 

오랜만에 혼자 여행을 다녀왔어요 ㅎ 바로 후쿠오카로요!

후쿠오카는 대학생 때 길게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는 갈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가진 재정적인 상황(용돈ㅋ), 아내에게 뭔가 미안함을 고려했을 때 가장 가기 만만한 곳이라 생각해서 다시 한번 찾아갔습니다.

 

토요일밤에 급 항공권 결제를 하였고 바로 숙소를 찾아보았습니다. 연휴에다가 늦게 찾아봐서 그런지 가성비 좋은 호텔들은 이미 차있더라구요....

 

숙소에 제가 생각한 금액보다 더 많은 돈을 쓸 거 같아, 4박 중 2박을 캡슐호텔로 잡았습니다.

대학생때의 추억을 되살려보자는 핑계 삼아 가장 저렴한 숙소로 찾아봤습니다..ㅎ;;

 

항공권, 숙소, 유심, 환전까지 급하게 챙겼더니 어느덧 여행을 떠나는 날이 되었습니다.

간만에 혼자 떠나는 거라 긴장되더라구요....

 

아내가 공항버스 타는 곳까지 태워다 줬습니다. 눈물의 이별..흑흑

공항버스 제일 앞자리를 타고 떠났습니다..... 울산 안녕~

4박 5일간 모든 걸 잊고 떠나자!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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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적다 보니 길게 적었네요.

본격적인 얘기는 다음편부터 적어보겠습니다..ㅎㅎㅎ;;;;

 

다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환절기라 알러지가 심한데 저같이 예민하신 분들 건강관리 잘하셔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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