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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울산 옥동카페 추천 "백금당"

포도쓔 2022. 10. 1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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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포도쓔입니다.

오랜만에 블로그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즘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완연한 가을 날씨에 접어든 거 같습니다.

다들 어떻게 지내셨나요?

 

저는 테니스를 배우다가 개인적인 사유로 잠시 쉬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화영어를 시작했습니다. 어제 첫 수업이었는데 긴장되더라구요. 학생 때 줄 서서 손바닥 맞을 때 앞에 친구들이 맞는 걸 보면서 내 차례를 기다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생각보다 잘 끝났습니다. 오랜만에 영어로 말을 해서 원하는 대로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첫 시작한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울산 옥동의 "백금당"이라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울산 시내 쪽에서 수플레를 검색하니 맛집으로 떠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주차 자리가 마땅치 않기 때문에 길가에 주차하시거나 공영주차장 이용하시는 게 편할 거 같습니다!

 

가게 외관부터 따스함이 느껴집니다. 나무와 등으로 따뜻함을 주는 분위기를 잘 연출한 거 같습니다.

내부의 창문은 커튼으로 막혀있어 자칫 답답함을 줄 수도 있을 거 같네요.

 

메뉴판은 위와 같습니다. 음료와 디저트가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조금 있습니다.

2명보다는 3~4명이 방문해서 디저트를 주문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또 수플레는 만드는데 20분 넘게 걸리니까 여유를 가지고 주문해주세요!

 

여기를 블로그에 쓴다고 결심한 이유입니다.

주문을 하면 따뜻한 물수건을 주시더라고요. 손님을 배려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요즘같이 추운 저녁에 따뜻한 물수건으로 손을 닦으니 기분도 상쾌해집니다!

 

저희는 밀크티와 디카페인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솔직히 음료에는 특색이 있지 않았습니다. 맛은 있으나 가격이 오른 만큼 딱 그만큼 더 맛있는 수준입니다. 특색 있게 음료가 맛있어서 방문해야겠다! 정도는 아닐 거 같아요.

 

드디어 "백금당 케이크" 수플레가 나왔습니다. 크림은 부족하면 더 주신다고 하니 필요시에 말씀드리면 될 거 같습니다.

저는 수플레를 처음 먹어봤습니다. 크기도 생각보다 엄청 컸어요. 옆에 아이폰12 미니와 크기 비교입니다.

맛도 있습니다! 계란 향이 나는 엄청 부드러운 펜케이크 같은 느낌이었어요. 방금 해서 그런가 빵을 가르면 김이 뽀얗게 납니다. 2명이서 먹기에는 비싼 디저트이고, 3~4명이서 시킨다면 가성비 좋은 선택지 일거 같네요!

 

오늘은 울산 옥동의 백금당 후기를 작성해봤습니다.

오랜만에 적는 게시글인데, 저의 생각보다 카페 방문기라서 조금 아쉽습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유명한 카페라 특별할 건 없지만 저만의 후기를 적어봤습니다.

가게는 고즈넉하게 좋았구요. 조금 아쉬웠던 건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는 실내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따뜻한 물수건입니다.

음료랑 디저트는 직원분이 직접 가져다주시고 치워주십니다.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있는 만큼 대접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공원 근처라서 대공원에 들르시는 분이 방문하셔도 좋을 거같구요. 주변에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많아서 다른 곳을 이용해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디저트 만드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으신 분들에게 특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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