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쓔, 속마음을 보여줘

안녕하세요. 포도쓔입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하세요. 요즘 하늘이 이쁩니다. 출퇴근길, 점심시간 그리고 짬짬이 올려다보는 하늘이 너무 이뻐요. 아침에는 얇은 바람막이를 입고 가도 쌀쌀하다고 느낄 정도입니다. 그래서 그런가 오늘은 겨울 잠바를 찾아봤어요. 괜히 있는 패딩도 새로 사고 싶고, 잠바도 하나 들이고 싶습니다. 그래서 돈을 많이 벌어야 하나 봐요. 오늘 운동을 하고 특이한 구름을 봤습니다. 아마 저한테만 특이한 구름일 거예요. 바로 고등어 구름입니다. 왜 고등어인지는 묻지 마세요. 저는 이상하게 보자마자 등푸른 고등어같이 생겼다고 느꼈습니다. 카메라를 꺼내서 걸어가면서 찍으려 하는데 바로 앞으로 사람이 지나가더라고요. 조금 민망했습니다. 뭔가 고등어구이에서 푸른빛이 도는 껍..

안녕하십니까. 포도쓔입니다. 하루 충전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오늘도 컨디션이 안 좋아요. 어제 오랜만에 런닝을 했습니다. 간만의 런닝인데 너무 잘 뛰어지는 거예요. 당시에는 가뿐하다 생각했는데 조금 무리였나 봅니다. 오늘 하루 종일 피곤하더라고요! 일요일과 오늘 지관서가 장생포점을 방문했습니다. 울산 남구에 있는 북카페이며 남구의 고래문화재단이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남구에 거주하고 있는데 집에서 15분 거리에 있더라고요. 위치상 딱 좋습니다. 카페는 6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 건물에서 전시라던가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6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자마자 탁 트인 전경이 보입니다. 정말 아름다워요. 다른 위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여기 앉았어도 좋았을 거 같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퇴근 후 여자 친구를 만나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랜만의 외식이라 저희 둘 다 들떴습니다. 메뉴는 돈가스였고, 울산 내에 돈가스 맛집으로 알려진 복산돈까스를 방문해봤습니다. 평소 저는 돈가스를 엄청 좋아합니다. 3일 연속 점심으로 돈가스를 먹기도 합니다. 반면에 여자 친구는 돈가스를 별로 안 좋아해요. 돈가스는 남자분들이 조금 더 선호하는 거 같습니다. 울산에 복산돈까스는 남구점, 중구점 두 군데에 있습니다. 본점은 중구점인 거 같아요. 아파트 단지 주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주차가 조금 불편합니다. 저는 그냥 길가에 주차했어요. 맛집이 있을 거 같지 않은데, 갑자기 길가에 가려 했던 복산돈까스가 보였습니다. 이른 시간이었지만 벌써부터 3팀 정도 있었습니다. 일찍 마치고 바로 온 거..

안녕하세요. 2일차 포스팅입니다. 오늘도 무난히 글을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제 글을 올리고 여자친구에게만 제 블로그를 보여줬어요. 여자친구에게는 모든 일상과 생각을 말해준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쓴 글에는 여자친구에게도 미처 말하지 못했던 사소한 감정도 적게 되는 거 같아요. 제 속마음을 표현할 수단이 생겨 기쁘고, 누군가가 본다는 게 조금 쑥스럽습니다. 구체적으로 무엇이 기쁜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글 하나 올렸을 뿐인데 평소의 일상에서 생기라는 게 생긴 거 같습니다. 취업하고 나서부터는 무엇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했었지만 실행에 옮기기가 쉽지않았습니다. 일기 하나 만 썼을 뿐인데 하나를 해냈다는 마음이 저를 채웠고 앞으로도 큰 자극이 될것 만 같은 기대감이 듭니다. 오늘은 친한 동기 2명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