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일 연속 제주도에서 휴식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포스팅을 쉬어서 처음에는 죄책감을 가졌지만, 제주도 도착하자마자 블로그는 생~~각도 안 났습니다! 하하하하!
쉴 땐 쉬고, 포스팅할 땐 포스팅에 집중하고! 정신건강에 좋은 습관인 거 같습니다.
오늘은 자동차 스마트키 교체기를 써볼까 합니다.
얼마 전에 차 계기판에서 스마트키 배터리가 다 됐다고 뜨더라고요. 어쩐지 리모컨으로 차도 잘 안 열리고 옆에 와도 인식을 못하더라구요. 인터넷에 검색하니 배터리 교체가 엄청 쉽다길래 한번 따라 해 봤습니다. 물론 설명을 더 잘해주신 분도 있지만 저만의 교체기도 써보고 싶어서 작성하였으니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배터리 교체는 어디서 해도 문제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스타벅스에서 진행했습니다! 저는 민트블렌드티, 여자 친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입니다. 커피를 못 드시고 가벼운 걸 드시고 싶은 분에게 민트블렌드티 한번 마셔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강추!

일단 시작 전 여자 친구와의 커플 키링 사진입니다. 저는 파란색, 여자 친구는 빨간색입니다. 가죽 공방에서 가죽부터 바느질까지 직접 해서 그런가 아직까지도 애착이 가는 아이템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에이징이 되어 더욱 멋스럽습니다.

네. 오늘의 준비물입니다. 배터리를 교체할 스마트키, 건전지(CR2032), 일자 드라이버입니다.
건전지는 다이소에서 천 원에 구매하였고, 일자 드라이버는 없다면 얇은 판을 사용하셔도 무관할 거 같습니다.

먼저 스마트키에서 키를 뺍니다. 그럼 이제 스마트만 남게 됩니다. 스마트라는 형용사를 시각화해버리다니!
앞으로 스마트를 설명할 때 저걸 보여주면 됩니다~

틈을 자세히 찍은 사진이 없네요. 위 사진의 동그라미 친부분에 일자 홈이 파여 있습니다. 그 홈에 일자 드라이버를 넣어 돌려 틈을 벌려줍니다. 벌린 틈이 살짝 벌리면 옆으로 이동하여 조금씩 벌려주면 되겠습니다.

저는 일자 드라이버로 틈새를 90도로 완전 돌렸는데 이렇게 끝단부가 깨져버렸어요.
여러분들은 꼭 조금 돌리고 옆부분을 벌리도록 하세요.... 스마트가 조금 깨진다고 해서 stupid가 되지 않으니 안심하시길 바랍니다. 하하하하

일자 드라이버 사용 시에 항상 주의하세요. 저 사진에서 초점이 안 맞는걸 이제 알았습니다. 벌리려고 힘주다가 스마트 깨지고, 손에 상처 나서 피도 0.3방울 정도 났습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지만 잘 안 열리면 옆부분을 더 열어보세요.

위 사진의 왼쪽 편에 하얀색 동그라미가 배터리입니다. 저 부분을 빼서 교체해주면 됩니다. 일자 드라이버나 얇은 물건을 사용하여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 간편히 빼주면 됩니다!

배터리를 교체하였습니다. 새로운 배터리는 십자가로 무늬까지 들어가 있습니다. 고 성능의 메모리를 지닌 거 같은 스마트가 되었습니다.
이제 반으로 분리된 스마트를 하나로 합쳐 조립하면 됩니다.
그리 어렵지는 않은데, 저처럼 안 열린다고 힘줘서 손 다치고, 스마트키 깨 먹지 마세요..
여러분들은 이 글 읽으셨으니까 한 번에 잘할 수 있을 겁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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