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도쓔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제 울산 삼삼동 샤브샤브맛집 소담촌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샤브샤브를 엄청 좋아합니다. 원래는 샤브향을 주로 갔었고 주 1회씩 방문하던 때가 있었는데, 야채 무한리필이 없어지고 방문 횟수가 조금씩 줄어들었던 거 같아요.
아무튼! 어제가 소담촌의 첫 방문은 아녔습니다! 이전에 한번 가봤었는데 너무 만족하여서 오랜만에 저녁 외식으로 재방문해봤습니다!!
위치는 삼산동 현대백화점 주차장 뒤쪽 건물입니다.
건물 입구를 찾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소담촌 건물인 리더스빌딩 A동의 주차하는 곳 바로 앞에 건물 입구가 있으니 들어가셔서 3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가장 기본인 월남쌈 샤브를 시켰습니다.
다음 페이지에는 원산지랑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네요!
쌈채소 담는 그릇입니다. 처음에 담겨서 나오는거에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거 같은데 본인이 원하지 않는 채소가 담겨 나와서 끝까지 남아있는 거보단 처음부터 비어져 있어서 제가 먹고 싶은 거만 담는 게 저는 더 좋습니다.
야채 코너입니다. 한쪽에는 야채 코너(국물용 야채 + 쌈채소), 반대편에는 어묵 버섯 떡 등 서브 야채들이 있습니다!
본인이 먹고 싶은걸 선택해서 먹을 만큼 리필해 먹을 수 있다는 게 소담촌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식전 빵을 가지고 와서 단호박이랑 샐러드를 같이 먹고 있으니까 서빙로봇이 가져다줍니다.
뜨거운 물이랑 육수를 옮기는 일이 많으니까 서빙로봇이 있다면 혹시나 엎을 위험이 적어서 좋은 거 같아요.
야채로 육수를 내고 고기를 넣어 샤브샤브를 먹습니다. 너무 맛있어요. 자취를 하는 입장에서 야채 먹기가 어려운데 여기서는 야채를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건강한 식단을 먹는 느낌이에요. 소스는 매운맛이랑 땅콩소스를 추천드립니다. 칠리소스랑 간장은 조금 아쉬웠어요.
저희는 6시에 방문했었는데, 창가 자리는 예약이 되어 있어서 앉지 못했습니다. 방문 예정이신 분들은 창가 자리로 미리 예약해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전체적으로 가게 내부도 깔끔하고 다들 친절하십니다. 테이블 간격도 넓고 좌석도 편했어요. 인테리어와 음식의 위생적인 부분에서도 거슬리는 게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거는 서빙로봇 위에 올려진 육수와 뜨거운 물그릇에 뚜껑이 얹어져 나온다는 겁니다. 먼지도 안 들어가고 안전사고 문제도 방지할 수 있어서 손님을 배려한다는 마음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맛은 물론이거니와 저녁 외식으로 부담 없는 가격이라서 이후에도 계속 방문할 거 같습니다.
삼산동에서 샤브샤브집을 다 찾아가 본 건 아니지만 저는 소담촌이라면 다른 맛집을 찾을 필요 없이 여기서 종결 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울산 삼산 소담촌 방문기를 작성해 봤습니다.
오랜만에 맛있게 먹은 저녁식사라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여러분들께도 한번 추천드리고 싶어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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